내연기관은 4개월·HEV는 6개월 소요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여파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3분기에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도 출고 대기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스포티지를 계약하면 차량을 인도 받기까지 4~6개월 이상 소요된다.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4개월 이상,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경우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기아 지점 영업사원은 "지난달에는 고객이 스포티지 HEV를 계약할 경우 출고까지 5개월 가량 소요된다고 안내했으나, 이달에는 6개월 이상 걸린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