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퓨어 일렉트리파이드(Pure Electrified)’를 이야기하며 그 동안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던 배터리 전기차 i4 모델을 2021년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BMW의 CEO인 해럴드 크루거는 “BMW가 전동화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만대가 넘는(올해 9월까지 기준) 전동화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이야기하면서 PHEV 모델의 증가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i3의 배터리 용량 증가 등을 덧붙였다.

 

BMW 그룹은 2019년에 미니 일렉트릭, 2020년에 BMW iX3, 2021년에 iNEXT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21년에 i4가 출시된다고 공언하며 “그 해에 5대의 순수 배터리 전기 모델을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발표 회장에는 BMW 모터라드의 배터리 전기 스쿠터인 C-에볼루션과 i3를 전시했다.

 

 

해럴드 크루거는 그 이상은 이야기하지 않았기에 i4가 어떤 모델이 될 지는 섣불리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i4를 발표할 때 영상 속에서는 작년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무대에 등장했던 ‘BMW i 비전 다이나믹스 컨셉트’가 보였다. i 비전 다이나믹스는 0-100km/h를 4초 내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또한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