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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체의 얼음을 억지로 떼지 마라!

밤새 눈이 왔거나 며칠 동안 차를 세워 뒀다가 아침 일찍 움직일 때 차체에 얼음이

그대로 달라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혹은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심한 눈이 많이

내린 지방도를 달리게 될 경우 바닥에서 튀어 올라온 눈들이 달라 붙어 차의 아래쪽에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는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답답하고 보기 좋지 않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런 모습들을 두고 보지 못하는 성격이 깔끔한

운전자는 무리하게 떼어내려다 차체의 도장면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기온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딱딱한 것으로 긁다 자칫 실수라도하면 도장면에

깊은 상처를 주기 십상이다. 성격이 급한 운전자는 더운물을 끼얹어 빨리 얼음을

녹이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더운물이 얼음을 일시적으로 녹여내지만 이내 녹은 물이

다시 얼어 붙어 헛고생이 되고 만다. 애써서 얼음을 떼내지 않더라도 차를 움직이다 보면

얼음은 저절로 녹기 마련이므로 그냥 두는 것이 좋다. 시간적인 여유가있는 사람은

양지쪽에 차를 세워두면 얼음이 자연스럽게 녹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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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창의 얼음은 반드시 제거하라!

차체에 붙어 있는 얼음과는 달리 유리창에 붙어있는 얼음이나 눈, 성애 등은

차창 밖을 보지 못하게 하므로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얼음을 제거하고 출발해야 한다.

간혹 성격이 급한 사람이 유리창의 얼음을 털어내기 위해 손바닥으로 유리를 세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차창을 세게 두드리면 방음을 위해 문과 차체를 누르고

있는 고무재질의 웨더 스트립이 뒤틀릴 수도 있고 유리에 가는 금이라도 가있으면

유리가 갈라져 버릴 수도 있다. 차창의 얼음을 긁어 낼 때에는 끝에 딱딱한 고무날이

있는 얼음 제거용 플래스틱 주걱이나 화투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창에 붙어 있는 얼음은 차체에 달라붙어 있는 얼음과는 달리 유리 표면에

살짝 붙어 있기 때문에 창문 각도에 맞춰 비스듬이 밀어주면 쉽게 떨어진다.

시중에는 디아이서(deicer)라는 뿌리기만 하면 쉽게 얼음을 녹여주는 용결제도 있다.
앞창의 얼음을 제거할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유리창에 붙어있는 와이퍼의 날을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다. 자칫하면 와이퍼의 날이 상하기 때문이다.

 

 

3. 얼어있는 차문을 여는 방법을 익혀라!

흔치 않은 일이지만 겨울 밤에 비가 내렸거나 세차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면 차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차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손잡이를 있는 힘껏 잡아다니면 문은 열리지 않고 손잡이만 떨어져

나가거나 요행히 문이 열리다가 웨더 스트립이 찢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차문이 얼어붙었을 경우에는 조수석쪽 문이 얼어붙었는지를 확인하고 얼지

않았으면 그쪽문으로 들어가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 실내온도를 높히면 된다.

그러나 양쪽 문이 모두 열리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문의 가장자리를 돌려가며

두들겨 얼음을 깨도록 한다. 이 때 용결제가 있으면 쉽게 차문을 열 수 있다.
트렁크가 열리지 않을 경우에는 열쇠를 돌리고 위에서 손바닥으로 체중을

실어 누르면 쉽게 문이 열린다. 열쇠구멍이 얼어 열쇠가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라이터로 열쇠를 달군 다음 열면 된다.

 


4. 겨울 물 세차는 세심하게 하라!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물 세차를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또한 오후 늦은 시간의 세차도 좋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있어서 물세차를 해야 할 때에는 세차 후

반드시 마른 걸레로 문 주위에 있는 물기를 세심하게 닦아 주어야 한다.
눈을 녹이기 위해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시킨다.

따라서 눈온 뒤 차체에 붙어있는 염화칼슘을 씻어내기 위해 차 밑부분

물세차를 할 경우 물기가 빠질 때까지 핸드 브레이크를 당겨두지 않는 것이 좋다.

물기가 남아있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경우에는 핸드 브레이크 케이블이

얼어붙어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핸드 브레이크가 얼어붙은 경우에는 긴 쇠막대 등으로 하체의

뒷바퀴쪽에 있는 케이블 주변을 두들겨 얼음을 떼어내야 한다.

보다 손쉬운 방법은 케이블 주변에 용결제를 뿌리는 것이지만 주차를 할 때

기어만 1단이나 후진으로 고정시키고 핸드 브레이크를

풀어 둔 다음 바퀴에 돌이나 받침목으로 고여 두는 예방법이 최고다.

 


5. 왁스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하라!

자동차의 보디는 사람의 옷과 같다.

따라서 보디를 얼마만큼 잘 손질해 주고 광택을 내는가에 따라 자동차의

격(格)은 달라진다. 자동차 보디의 손질은 차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으므로 차체의 손질법에따라 차의 수명도 길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차의 광택제 가운데 오너 드라이버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왁스다. 왁스는 알기 쉽게 단단한 기름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져 있는 겨울철에는 기름성분인 왁스가 굳어져 있는 하드타입의 왁스보다

액체상태인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광택효과도 좋고 쓰기도 편하다.
왁스를 바를 때에는 먼저 물세차를 한 다음 양지 바른 곳에 세워두고 마른 걸레나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은 다음 햇빛을 쬐어 차체의 온도를 높히고 스프레이식 왁스를

조금씩 뿌려 마른 헝겁으로 문지른다.
근래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보호 전문 광택제 들이 등장해 겨울철에도 물세차만으로

광택을 유지할 수 있는데, 보호 광택제들은 실리콘, 테프론, 폴리마 등 첨단 신소재

특수화학약품으로 도장면에 피막을 입히거나 직접 스며들어 오랫동안 광택을 지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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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차 지붕에 쌓인 눈은 반드시 털어라!

간밤에 내린눈으로 차에 흰눈이 수북이 쌓여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차창에

쌓인 눈만 털어내고 출발한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별로 좋지 않다. 물론 보네트나

트렁크 위에 쌓여있는 눈은 그대로 둔 채 출발해도 달리는데 큰 지장은 없다.

보네트위에 쌓여있는 눈은 차를 몰다보면 엔진열에 의해 저절로 녹거나 흩날리고,

트렁크의 눈도 운전에 그렇게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지붕위에 쌓인 눈은 출발하거나 설 때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앞유리창으로

쏟아져내려 시야를 막아버리는 수가 있다. 길도 미끄러운데다 갑자기 시야가 막히면

본능적으로 급제동을 하게 되어 미끄럼사고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달리는 중간에 눈이 녹아 지저분한 물이 창으로 흘러내리는 수도 있다.
차 지붕에 쌓인 눈은 출발하기 전에 플래스틱 비로 깨끗이 쓸어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7. 차안의 냄새를 없애라!

겨울철에는 많은 시간을 밀폐된 공간에서 운전을 하게 되므로

차안은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차안의 잡냄새는

반드시 퇴치시켜야 한다. 차안의 잡냄새의 주범은 담배다.

고도의 긴장이 요구되는 운전은 줄담배를 불러오기 마련이고

자동차 안은 이내 담배연기로 찌들게 된다.

또한 겨울철이라 문을 꼭 닫고 있기 때문에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발생하는 먼지냄새 등 퀴퀴한 냄새도 등장한다.
담배냄새를 없애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차내 금연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것이 금연이므로 금연을 못할 경우에는 냄새를

없애주는 제오라이트를 차안에 둔다. 방향제는 오히려 차안의 잡냄새와 섞여

이상한 냄새를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냄새만을 없애는 제오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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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차를 탈 때 묻어오는 흙을 방지하라!

눈이 많이 온 날 무심코 차를 타면 신발에 눈과 함께 묻어있던

흙이나 먼지들이 차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흙이나 먼지들은 비교적

밀폐된 차안에서 떠돌다가 차안에 있는 사람들의 기관지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비교적 겨울철 운전자들에게 가래가 많이 끓는 것은 밀폐된 공간에서

먼지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차안을 흙먼지로부터 보호하려면 차안에

들어 올 때 반드시 신발을 털면 된다. 신발을 터는 방법은 차문을 열고

엉덩이쪽부터 차안에 들여 앉은 다음 양발을 박수치듯이 부딪혀 신발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 낸다. 눈이 많이 온 날은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아

습기와 흙먼지를 막는 것이 좋다. 한편 바닦에 깔려있는 보조 매트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걷어내어 먼지를 털어내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9. 가끔 월동장비를 점검하라!

유비무환(有備無患)은 겨울 운전에서 가장 필요한 정신무장 가운데 하나이다.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줄 모르는 것이겨울 운전이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운전이 필요하다. 그리고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점검하는 노력도 반드시 요구된다.
겨울철에 필요한 장비를 다시한번 정리하면 스노우 체인과 얼음을 녹이는 용결제,

비닐주걱, 부동워셔액과 여분의 부동액, 비상연료통, 점핑 케이블과 견인로프 등이다.

특히 스노우 체인은 한번 사용한 후에 반드시 더운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윤활제로

쓰이는 기름을 뿌려두는 것이 좋다. 눈이 올 때 길에 뿌려두는 염화칼슘이 체인에

묻게 되면 쇠사슬에 녹이 슬기때문에 반드시 쓰고나면 손질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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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효과적인 난방법을 익혀라!

겨울운전 가운데 반드시 익혀 둬야 하는 것이 벤틸레이팅이라 불리우는

난방법과 환기법이다. 먼저 난방법은 시동을 걸고나서 워밍업을 위해 공회전을하고

있는 동안 공기의 방향을 앞유리로 향하도록해서 유리에 붙어있는 성애 등을 녹인다.

워밍업이 끝난 후 출발할 때 데워진 공기가 발아래쪽으로 흐르도록 조정하면 공기의

대류현상 때문에 차안이 골고루 따뜻해 진다. 어느 정도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히터의

송풍 장치를 끄고 온도조절 레버만으로 온도를 조절해 나가면 된다.
환기법은 공기를 급히 데울 때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레버를 조절한 다음

공기가 탁해지면 외부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쪽으로 레버를 조정하면 된다.

그러나 장거리 운전시에는 한시간에 한번 정도 운전석과 조수석쪽 창문을

활짝 열어 적극적인 환기를 하는것이 졸림 방지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