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퓨즈박스를 열어보자
퓨즈박스는 엔진룸에 하나, 자동차 실내에 하나가 있다. 차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위치를 확인해두도록 하자. 퓨즈박스를 열었을 때 퓨즈가 나갔다면 교체해야 한다.

① 시동과 모든 전기장치 스위치가 꺼진 상태에서 퓨즈박스를 연다.
② 퓨즈박스 커버에 표시된 배열도를 보며 의심이 가는 퓨즈의 위치를 확인한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 보통 엔진, ECU, 연료, 점화 이 네 개 중 하나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③ 퓨즈를 뽑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끊어져 있다면 퓨즈박스에 비치된 동일 용량의 예비 퓨즈로 교환한다.
④ 시동이 걸린 후에는 잊지 말고 정비소에 문의해 퓨즈가 끊긴 원인을 알아내도록 하자.

2) 배터리를 점검한다
퓨즈의 문제가 아니라면 배터리를 점검한다. 자동차 키를 On에 맞춰놓고 계기판을 확인했을 때 아무런 움직임이 없거나 클랙슨을 눌렀을 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방전된 것이다. 이때는 보험사나 정비사를 불러 배터리 점프를 하거나 충전, 교환하도록 하자.

도로 주행 중 시동꺼짐
아무 문제없이 말짱하던 차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다면? 그것도 한창 막히는 출퇴근 시간, 도로 한복판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순간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때 당황해서 우왕좌왕한다면 상황을 모면할 수 없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위기상황에 대처해야 하지 않겠는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다면 무리하게 시동을 걸려 하지 말고 핸들을 돌려 차를 갓길로 끌고 간다. 이때 엔진이 작동을 멈추며 브레이크 페달과 핸들이 무거워져 방향전환과 제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평소보다 힘있게 조작하여 안전하게 정차를 시도한다.

안전하게 정차했다면 트렁크에 비치해둔 삼각대를 꺼내 차량 100m 후방에 설치한다. 야간엔 200m 정도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차를 안전하게 정차했다면 위에서 알아본 점검 사항들을 체크해보도록 하자. 만약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신속히 보험사나 정비사에 전화를 걸어 해결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