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이 사용기는 바이오라이더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후기임을 먼저 밝혀야 하겠다.


사실 7월 20일에 사용기를 올렸었고..


지금 만약 이 포스트를 완료해서 글을 쓰게 된다면 대략 2주 조금 안되는 기간을 사용해본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쓰겠지만...


우선 장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효과는 소음과 진동 감소가 첫번째였고,


그밖에 다른 부분들은 학습(업체에서는 장착하고 나서 학습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이 끝나고 난 뒤


출퇴근 용도로 매일 타는 것과 장거리여행을 겸해서 다녀오고 난 뒤에 총평을 작성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후기를 작성하기로 한 날짜가 정해져있었는지, 


후기를 어서 작성해야 한다고 느꼈기에 이제 곧 마무리하려고 한다.




바이오 라이더를 장착하고 주행한 거리는 대략 1,000Km 정도가 된다.


짧다면 짧은 거리지만, 이 정도 주행거리라면 어느 정도 사용기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ㅡ^


업체에서 원하는 대로 각 항목에 따른 주관적인 사용기를 써본다.






1. 주행성능


가. 등판능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느낀 사용기가 애매하다.

왜냐하면 현재 내 차는 디젤 승용차이고, 거기다 흡기+배기+맵핑이 되어있는..

말 그대로 달리기에 치중해서 세팅을 해놓은 차량이기 때문에..

등판능력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크게 답답합을 느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161마력 36토크의 세팅으로 타고 다니는데..

보조 ecu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워모드3으로 할 경우 출력은 저것보다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경차나 다른 가솔린 차량들의 토크를 생각할때 이미 2배가 넘는 수치라서..

등판능력은 기존에도 좋았기에 바이오라이더를 사용하고 난 후에 더 좋아졌는지 여부는 미지수..



나. 타력주행


탄력주행에 있어서는 사용기를 쓸 내용이 조금 있다.

아마 바이오라이더를 장착하고 테스트 했던 다른 분들의 후기에도 나오는 내용일테지만..

악셀을 밟고 가속을 하다가 악셀오프를 하면 자동차는 말 그대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든가, 

아니면 탄력주행으로 쭉~ 달리게 되는데..

내 차량은 수동차량이기 때문에 내가 쉬프트다운을 해서 엔진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이상 탄력주행이 아주 길게~~~ 가능하다.

때문에 바이오라이더를 장착하고 나서 탄력주행을 많이 테스트해보기는 했다.

평상시에 운전할 때도 탄력주행을 많이 이용해서 주행하는 편이긴 하지만..

평소 운전습관대로 다음 신호가 빨간불 일 때 일부러 악셀오프를 시키고 쉬프트 다운을 하지 않고 탄력주행으로만 쭉~ 진행을 해보면..

기존에는 신호에 거의 딱 맞게 멈출 수 있을 정도로 주행을 했다면,(이미 운전습관이 이래서..)

지금은 신호 가까이 가면 브레이크를 꼭 밟아야 한다.


그 말은 탄력주행 가능 거리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처음에 이 테스트를 하면서 내가 운전습관이 조금 바뀐건가 싶어서 고민을 했는데..

반복해서 테스트 할 수록 내 운전습관이 아니라 탄력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난게 맞는 것 같다는 결론.



다. 엑셀 응답성


엑셀 응답성 부분도 장착하고 곧 체감이 된 부분인데,

장착기에서도 써놨지만.. 기존 엑센트 차량의 엑셀레이터는 일반적으로 장착되는 페달이다.

그런데 이 페달을 뜯어서 본 분들은 알겠지만..

APS(악셀포지션센서)값을 페달에서 결정을 하는데, 말 그대로 접촉식 방법이라 세밀하게 악셀링 하기는 조금 어렵다.

1~10까지를 예로 든다면,

1-3-6-8-10 이런식으로 악셀량이 결정되는 구조..


그런데 이 악셀링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현재는 오르간페달로 개조를 해서 장착을 했고 세밀한 악셀링이 가능해진 상태(물론 기존에 비교해서..)

때문에 기존의 차량보다 악셀링이 조금은 개선된 상태였는데..

바이오라이더를 장착하고 나서는 그 악셀링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다.

기존의 악셀량을 5만큼 밟는다고 하면..지금은 3~4 정도만 밟아도 기존의 악셀량을 차가 바로 받아들이는 느낌..

이 부분도 주관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차에 장착되어 있는 토크프로어플+ELM327 조합으로 비교해보면, 확실히 기존보다 작은 악셀량에도 차가 반응을 한다는거다.




라. 가속성


가속성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느낄 수가 없다..기존의 차량 상태도 충분히 잘 달리는 조건이였고,

내가 테스트한 구간은 모두 출퇴근을 하면서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마음껏 밟아보기도 힘들었고, 순간적인 가속력 만으로 바이오라이더의 성능을 테스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밑에다 쓰겠지만...이 이야기는 이따가...



마. 진동 및 소음


진동 및 소음 부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이다.

일주일 이내 사용기에서 이미 언급한바 있지만, 바이오라이더를 장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체감에 확 와닿은 부분이 소음과 진동이다.

차량에 장착하고 처음 시동을 걸고 차량에 앉으면 확연히 달라진 진동이 먼저 느껴진다.

기존에 차량 핸들에서 느껴지던 진동들이 확실히 가라앉은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인데,

이는 타 테스터분들도 공통적으로 체감하는 부분이라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어느 분께서 친절하게도 어플을 사용해서 소음과 진동을 테스트 해서 올려주셨는데, 수치상으로도 확인이 된 부분이니 의심의 여지는 없는듯...

무엇보다 디젤차량인 분들은 소음진동 감소는 정말 큰 메리트라고 느끼는 듯 하다.





2. 연비/출력


연비나 출력 면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연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우선 사진부터..



naver_com_20170803_070441.jpg





이 사진을 보면 평균연비가 26.5를 기록했고 총 주행거리는 758Km이다.


참고로 엑센트 차량의 공인연비는 23.5였고, 그 기록을 내가 깨버렸다 -_-;;;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공감하겠지만..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공인연비는 주행을 하다보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치다.

거의 근사치에 가깝게 나오기도 하지만, 월등하게 높게 나오기는 매우 힘든 사실..

때문에 나도 평소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면

주유량은 평균 33~35리터 정도(엑센트 탱크용량 43리터) 주유를 하고, 

full to full 방법으로 연비를 보통 측정하는데(셀프주유소만 이용)

지금까지 평균 연비는 19~21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주행거리는 650~700을 왔다갔다 하게 된다. 


그런데 바이오라이더를 장착하고 나서,

평상시 습관대로 출퇴근만 했을 뿐인데 연비가 저렇게 나와버린 것!

실제 연비를 계산하면 트립연비와는 맞지 않고 대략 24 언저리가 나오게 되는데..

그렇게 생각을 해도 연비향상 효과는 확실히 있다.


연비 부분은 단순히 연비만 올라간거라고 생각을 해도 되지만, 

아마도 이 부분은 악셀링이 미세하게 좋아졌고 탄력주행도 최대로 이용을 하게 되면서 올라간 수치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때문에 연비에 관해서는 나름 만족하는 중!!!







3. 매연(유해배출)평가



이 부분은 평가하기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므로 패스하겠다.







대략 이 정도가 내가 2주 정도 사용을 하면서 느낀 후기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서운하고 안타까운 맘이 크다.


왜냐하면 애초에 테스트를 하게 됐을 때 장착을 하고 일주일 이내로 사용기 하나와

2~3주 정도 사용을 하고 난 뒤에 롱텀 사용기를 쓰는 조건이였다.


그래서 난 당연히 7월 20일에 장착을 했으니, 8월 10일 전후로 해서 마지막 사용기를 쓰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업체측으로 부터 굉장히 기분 나쁜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의 핵심은


제품 장착하고 왜 사용기를 쓰지 않느냐? 그렇다면 집앞으로 찾아가서라도 제품을 회수하겠다! 제품 가격이 얼마인지 아느냐! 사용기 쓴 사람중에서도 취지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라는 내용이였기에.. 읽으면서 굉장히 기분이 언짢았다.


일부 테스터들에게 발송한 문자는 아닌 것 같고 전체문자로 돌린 것 같은데..


만약 사용기에 문제가 있거나 약속을 하고 쓰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당사자들에게만 발송을 해도 될텐데..


굳이 만족하면서 테스트하는 중인 다른 사용자들에게까지 이런식의 협박 문자를 날려야만 했을까...싶다.


물론 애초에 약속대로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기를 써주기로 한 이상, 제품만 수령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사람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그런데, 제품을 설치한 날짜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사용기가 완료되는 시점 역시 제각각이 되거나 제일 마지막에 장착한 사람이 쓰는 날짜가 되는건 상식 아닐까??


그런데 일괄적으로 날짜를 딱! 못박아서 쓰라고 하고, 그 날짜까지 쓰지 않으면 집앞에 찾아와서라도 제품을 회수하겠다니!!!! 진짜 어이가 없다..


이런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생각이였다면, 제품 설치 일자도 한날짜로 정해서 모두 오라고 해서 똑같이 설치를 하고, 후기도 모두 똑같은 날짜를 지정하고 기한을 정했으면 간단히 해결됐을텐데, 업체의 일방적인 아집으로 느껴져서 굉장히 아쉬운 테스트가 된 것 같다.


더구나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위에도 썼지만..


8월 6일~8일까지 부산으로의 여행을 예약해두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였다.


매년 여름 휴가를 성수기가 한참 지나고 난 뒤에 한적한 날짜를 골라서 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제품 테스트도 껴있고 해서 일부러 내가 생각한 기한(8월10일)안에 장거리를 달리면서 다시 한번 제대로 테스트를 해볼 목적으로 휴가 일정을 잡았다.


파주에서 부산까지라면 왕복 1천키로 정도가 되는 여정이라... 


제품 테스트는 물론이고 위에 언급하지 못한 가속능력과 한계주행에서도 영향을 느껴보려고 준비했던 건데..


결국 사용기를 기한내 작성하라는 협박(?)에 의해 내 사용기는 반쪽짜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애초에 장착할 때도 출퇴근과 별도로 장거리 주행을 해보고 사용기를 쓰겠다고 하고 약속을 받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통보에 씁쓸해진다..


디젤 승용차량이라 매연도 조금씩 뿜고 다니는 상황이라.. 업체에서 말한 학습기간을 어느 정도 거치고 난 후에 매연 여부도 판단해보려고 했는데.. 다 물거품...ㅎㅎㅎ


그래서 내 사용기는 이쯤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장거리 주행을 다녀오고 나서 포스트를 이어서 쓰고 업로드 하려던 계획은 취소됐기에..


이후 사용기는 없이 나 혼자 써보고 그냥 말아야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