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5 스포츠는 대담하고 유려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한다.

캐딜락 세단 라인업에 중심을 잡는 캐딜락 CT5는 위로는 큰 체격과 그 이상의 매력을 제시하는 드라이빙을 품은 캐딜락 CT6, 아래로는 작지만 민첩한 움직임으로 무장한 캐딜락 CT4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이러한 선택은 꽤나 의외의 모습이다. 실제 최근 시장의 경쟁자들은 어느새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내려 놓고 더욱 안락하고 고급스러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드라이빙에 대한 의지와 노력 제시하는 캐딜락 CT5 스포츠는 어딘가 외롭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캐딜락 CT5 스포츠는 어떤 매력을 제시할까?

캐딜락 CT5 스포츠 시승기

세그먼트의 재구성과 경쟁자에 대한 추격으로 체격을 키운 3세대 CTS에 뒤를 잇고,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의 중심을 잡는 모델인 만큼 캐딜락 CT5는 필요 충분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실제 4,955mm의 전장을 앞세웠다.

전폭과 전고 역시 1,885mm와 1,455mm에 이르며 여기에 동급의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또한 특유의 ‘매력적인 프로포션’을 갖췄다. 여기에 2,947mm의 휠베이스는 더욱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에 대한 기대감, 1,750kg의 공차중량은 경량화에 대한 GM의 노하우 및 2세대 알파 플랫폼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