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세대 스포티지 위장막(사진출처=오토블로그)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내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기존 앰블럼을 버리고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첫 모델로 꼽힌다. 1세대 스포티지는 1993년 도심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도전자다. 기아차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첫 4WD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현재 모델은 4세대로 2015년 등장했다. 2018년 부분변경을 거쳤다.

스포티지는 소형 SUV와 중형 SUV 인기에 밀려 올해는 소비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실제로 4세대 모델이 본격적으로 출고된 2015년 10월에는 한 달 동안 7586대가 팔리면서 기아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소형 SUV가 대세로 자리잡고 중형 SUV가 덩치를 키우자 준중형 SUV는 입지가 좁아졌다. 스포티지는 2018년 7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지만 2018년 8월 3786대를 파는데 그쳤다. 2018년 한 해 3만7378대로 부분변경 신차가 나왔지만 2017년(4만2232대)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도 2만8271대로 감소세가 이어진데다 올해는 연 2만대 돌파도 어려워 보인다.(2020년 1~10월 1만5100대) 기아차는 절치부심, 내년 상반기 스포티지 완전변경 출시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