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신형 카니발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자동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4세대 신형 카니발의 초반 흥행 열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28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카니발은 단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대수 2만 3,006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8,941대보다 무려 4,065대나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며, 뜨거운 초반 인기에 업계의 관심도 집중된다.

그렇다면 신형 카니발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3세대 구형 카니발과 나란히 포착된 비교 사진을 통해 신형 카니발이 맞이한 성공적 변화를 살폈다.

신차 사전계약의 승패는 '첫인상'에 달려있다. 상품 경쟁력과 성능 분석에 필요한 시간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디자인은 초반 구매 결정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6년 만에 새롭게 바뀐 신형 카니발은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의 전형적인 미니밴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카니발의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다. 그간 카니발은 '미니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신형 카니발은 미니밴을 뛰어넘어 '대형 SUV'에 걸맞은 세련되고 웅장한 디자인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