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등장한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가장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2세대 모델부터는 경쟁 차종인 싼타페 등과 차별화되는 외관 디자인 및 3열 좌석 배치, 그리고 넉넉한 공간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상위권을 줄곧 유지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쏘렌토가 어느 덧 4세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2020년 상반기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는 기아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적인 부분에 충실한 실내, 그리고 대형 SUV에서나 볼 수 있었던 2-2-2 배열의 좌석 구조, 그리고 다양한 신기술의 적용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라이프 플랫폼'을 기치로 내건, 새로운 쏘렌토를 시승하며 SUV로서의 가치를 집중 조명해 본다. 시승한 쏘렌토는 2.0 디젤 모델이다. VAT 포함 차량 기본가격은 3,024~3,887만원(개소세 인하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