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20년형 미니 JCW 컨트리맨이 출시됐다. 미니의 소형 SUV 컨트리맨. 그중에서도 고성능 배지를 단 존 쿠퍼 웍스 버전이다. 신형의 셀링 포인트는 306마력짜리 엔진이다. JCW 컨트리맨은 새 심장을 얹고 가장 빠른 미니로 거듭났다.

겉보기에는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JCW 전용의 레벨 그린 컬러, 칠리 레드로 포인트를 준 루프, 양쪽으로 뻗은 배기 파이프까지. 기존의 JCW 컨트리맨과 99% 동일하다. 대신 신형은 새로운 바퀴를 신었다. 멀티 스포크 타입의 19인치 ‘서킷 스포트 휠’이다. 사이드 미러도 달라졌다. 전보다 각을 세운 모습이다. 물론 미니를 관심 있게 보는 이가 아니라면 이마저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 거다.

인테리어는 디테일 면에서 소소한 변화를 맞이했다. 일단 JCW 전용 시트의 테두리는 기존 빨간색에서 회색으로 달라졌다. 곳곳의 레드 포인트도 눈에 띈다. 크래시 패드는 피아노 블랙으로 바뀌어 한층 깔끔한 이미지다. 대신 그 자리에 있던 엠비언트 라이트는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