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페이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재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와 내연기관의 지속성 여부다. 과거에는 석유의 고갈로 인해 전기차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작금의 상황에선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등의 영향을 앞세워 전기차의 대한 평가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아직까지 부족한 충전장소의 불편함과 국가 보조금 없이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신차가격 등의 단점을 제외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다세대 중심의 우리 현실에서는 특히나 충전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적잖게 존재한다.

이따금 전기차 전용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는 일반 내연 기관차들이 주차 공간 부족을 이유로 거리낌 없이 주차를 하는 장면들을 볼 수가 있다. 정작 필요할 때 충전이 불가능한 이 같은 상황에 아직은 전기차를 구입해야 할때가 아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 I-페이스

■ 자동차 디자인의 틀을 깨다.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재규어를 설명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설명되는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늘 그래왔다.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재규어는 과거 E-타입 시절부터 전기차 시대를 앞둔 현재까지 그들만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노력한다.

재규어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역시 기존 내연기관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해 낯설음을 극복하려는 여타 브랜드와 다른 노선을 취했다.

재규어에서는 F-페이스, E-페이스와 함께 SUV 라인업으로 I-페이스를 분류하고 있지만 실제 우리 모습앞에 있는 I-페이스는 SUV도 세단도 아닌 형태다. 큰 틀에서 크로스오버 형태다. 전기차로 오면서 커다란 엔진을 우겨넣어야 하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