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과속운전자 처벌 강화에 나선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7일 청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그램인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시속 220㎞ 이상 주행을 금지하고 위반할 때에는 형사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민 청장의 발표는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억울하게 떠나신 저의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한 답변이다.

지난해 9월21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터널에서 청원인의 아버지가 몰던 차량이 시속 150㎞로 뒤따라오던 차량에 들이받혀 3~4m 아래 배수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고, 오빠는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