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아이콘이자, 해치백의 교과서 골프. 1974년 시작해 어느덧 45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올 8월엔 8세대 신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고성능 GTI 버전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소식이 날아왔다. 8세대 GTI는 어떤 모습일까?

1976년부터 시작한 핫 해치의 역사



최초의 GTI는 1974년 등장한 1세대 골프를 밑바탕 삼아 2년 뒤 나왔다. 사실 GTI의 개발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경영진이 높은 개발비용을 이유로 엔지니어들의 제안을 뿌리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의 기발한 철학과 고집으로 결국 세계 최초의 고성능 해치백을 만들 수 있었다. 작은 몸집으로 독일 아우토반을 시속 182㎞로 달려 화제를 모았다.



2세대 GTI는 직렬 4기통 1.8L 가솔린 엔진 얹고 최고출력 127마력을 뿜었고, 3세대는 2.0L로 폐활량을 키워 최고출력 148마력을 냈다. 4세대부턴 우리 눈에 친숙하다. V6 3.2L 가솔린 엔진 품은 R32 모델도 이때 등장했다. 차체의 높은 한계를 엿볼 수 있는 단서다. 이후 5세대 GTI는 2.0L 터보 엔진과 DSG를 짝 지어 최고출력 197마력을 냈고, 6세대 GTI는 208마력까지 높였다. 6세대부턴 R32 대신 2.0L 터보 엔진의 출력을 손본 골프 R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