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엎드린 자세, 날카로운 눈매, 공격적인 보디라인이 아벤타도르를 닮았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치 외계인이 만든 듯한 꿈같은 퍼포먼스를 늘어놓는다. 어떤차 이야기냐고? 이 차는 저 멀리 발칸반도에서 계획 중인 전기 하이퍼카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5년 설립한 불가리아의 하이퍼카 브랜드 에일리노(ALIENO)는 자사의 첫 번째 전기 하이퍼카 알케이넘(ARCANUM)을 선보였다. 브랜드 이름은 외계인 즉, 에일리언(alien)을 의미하는 이탈리어어 에일리노(alieno)에서 유래됐으며, 모델 이름은 '비밀 중에 비밀'을 의미하는 라틴어 알케이넘(arcanum)에서 파생됐다.

브랜드와 모델의 이름처럼 성능 역시 압도적이다. 알케이넘은 출력 기준 4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2,610마력을 발휘하는 베이스 모델을 시작으로 3,482마력, 4,351마력으로 높아지고, 최고 등급은 5,221마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각각의 모델에서도 STR(Street), TRC(Track), RCE(Race)로 구분된다. 가장 상위의 버전에서는 최고 488km/h까지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