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슈퍼커브는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모터사이클이다. 언더본 커브류의 시초이자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의 정신에 대해 논하지 않고서도 이미 충분히 실생활에서 가치가 높다고 인정받아 온 이륜차계의 베스트셀러, 아니 밀리언셀러(그것도 100밀리언)다.

 

돌아온 오리지널

누구나 타기 쉬운 비즈니스 바이크로 태어났지만 이렇게 튼튼하고 잘 달리며 경제성 또한 으뜸인 모터사이클을 그냥 그렇게만 사용하기는 아까워, 데이트 갈 때나 장보러 갈 때, 배낭 몇 개 둘러메고 캠핑 여행을 떠날 때 등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사랑받아왔다. 수많은 아류작들을 생산해내 게 된 근본이며, 때문에 지금 혼다가 ‘오리지널’이라고 외치는 것도 새삼 이해가 된다.

많은 장점을 안고 있는 커브 중에서도 슈퍼 커브는 100cc를 넘는 배기량에 꽉 찬 사이즈, 2인 승차도 거뜬한 출력 등으로 국내시장에도 인기가 있었다. 물론 국산 브랜드에 의해 더욱 널리 알려진 모양이 됐지만 아무튼 그 이전에 이미 커브라는 원조가 존재했기에 이뤄진 시장이다.

아무튼, 말하자면 끝도 없는 슈퍼커브의 신형 모델이 돌아왔다. 길고 장엄한 의미를 떠나서 일단 타보고 괜찮은지 경험해 볼 차례다. 런칭쇼에서 말했듯 혼다코리아는 이번 슈퍼커브 뉴 모델에 무려 한국사양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타이어 펑크 걱정을 덜어주는 캐스팅 휠, 단단한 서스펜션 등 국내 주행 환경에 유리하게끔 변경된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