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주력 모델 말리부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위해 7월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서울 거주자 신모 씨(35)는 이달 쉐보레 말리부 2.0 터보 세단을 구매했다. 상품 비교를 해왔던 도요타 캠리보다 말리부 실구매 가격이 700만원 낮은 데다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3000만원을 넘기지 않고 새 차를 장만할 수 있어서다. 

그는 "말리부 2.0 차량을 300만원 할인받아 차값과 세금·보험을 포함해 2900만원에 구입했다"며 "가성비를 따졌을 때 캠리 2.5보다 성능이 뛰어난 말리부 2.0 터보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GM이 중형 세단 말리부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말리부 판매량이 회복돼야 흑자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7월 한 달간 말리부를 100만원 할인하고 최대 290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 할인 및 재고분 할인, 72개월(6년) 할부 등을 적용해 중형 세단 구매층의 시선 끌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