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블리 S Q4' 문제 차량 직접 동원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연료 누출 피해를 본 마세라티 기블리 S Q4 차주 A씨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FMK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FMK는 마세라티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A씨는 FMK의 명백한 피해 보상 요구하며 사옥 앞 인도에 자신의 기블리 S Q4 차량을 세워놨다. 차량 앞쪽과 측면에는 요구사항과 FMK의 대응 방식을 언급하는 대자보를 부착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차량 주차 후 약 10분 뒤 출차를 위해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던 중, 엔진 회전이 불안정하면서 시동이 꺼질 듯한 증상을 경험했다.

A씨는 “직접 확인 결과 차량 엔진룸에서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나고 바닥에 기름이 흥건히 흘러나왔다”고 밝혔다.

A씨 차량은 지난 2015년 9월 9일 제작되어 2015년 12월 28일에 최초 등록된 차량으로, 위 사고 당시 주행거리는 약 2만km에 불과했다.

연료 누출 현상이 나타난 A씨 소유 마세라티 기블리 S Q4 차량이 서울 청담동 FMK 사옥 앞에 정차됐다. 정차된 차량에는 FMK 책임을 요구하는 대자보들이 부착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A씨는 즉시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 점검 의뢰하고 확인 결과 엔진 옆 연료 파이프에서 휘발유가 다량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 확인됐다. (피해차주 제작 영상 페이지 바로가기)

FMK는 A씨 차량에 장착된 연료 파이프만의 문제로 신품 연료 파이프로 교체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결책 없이 단순 부품 교체로 대응하겠다는 미온적 태도가 A씨의 불만을 키운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