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공정 설정오차" 시인
국내 2598대.. 리콜시기 미정
닛산 알티마 이미지. 한국닛산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닛산이 그동안 부인해왔던 중형 승용차 알티마 '변속기 결함'을 사실상 인정하고 자발적 결함시정(리콜)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TS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2012년형 알티마 2.5 차량 보유자들에 변속기의 '토크 컨버터' 결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사전 공지를 보냈다.

회사 측이 밝힌 결함 원인은 '제작공정의 설정 오차'다.

그동안 회사 측은 "결함이 아닌 무단변속기 특징"이라고만 해명해왔지만, 이번에 원인이 밝히면서 스스로 결함을 시인하게 됐다.

알티마 2012년형 결함 증상은 신호 대기 중이거나 정차 중 변속기를 P에 뒀다 D 혹은 R로 전환하면 '시동 꺼짐'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 2016년 알티마 차주들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해당 증상을 호소하는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이에 따라 공단 결함조사실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알티마 2012년형 모델에 대한 기술분석 조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