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아우디 Q5, 폭스바겐 폴로, 벤츠 스프린터, 스바루 아웃백 등에 적용된 다카타社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A클래스, S클래스 등에도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32개 차종 1만6,797대다.

다카타社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 발생,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일본 다카타社는 결함으로 인한 반복된 리콜과 막대한 벌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한 바 있다.

결함 에어백이 적용된 차는 ▲아우디 Q5(2009년 2월 5일~2012년 8월 2일 제작) 3,191대 ▲아우디 A5 카브리올레(2010년 2월 20일~2011년 10월 19일 제작) 210대 ▲폭스바겐 폴로 1.6(2012년 11월 3일~2014년 4월 28일 제작) 2,635대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2.0 TDI(2012년 2월 6일~2013년 10월 29일 제작) 490대 ▲스바루 포레스터(2009년 9월 4일~2012년 6월 28일 제작) 305대 ▲스바루 레거시(2009년 4월 8일~2012년 8월 23일 제작) 657대 ▲스바루 아웃백(2009년 5월 12일~2012년 8월 23일 제작) 715대 ▲벤츠 스프린터(2012년 6월 1일~2012년 12월 10일 제작) 46대 등 8,249대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는 운전석 에어백, 스바루 차는 동승석 에어백, 벤츠 스프린터는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 모두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벤츠 스프린터와 스바루 차는 1월 12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 차는 20일부터 개선된 에어백으로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다만, 스바루는 아직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되지 않아 우선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한 뒤 추후 개선된 에어백이 개선되면 재교환 할 예정이다. 기존 에어백은 장기간 습기에 노출될 경우 결함이 발생할 수 있는데, 동일한 새제품은 유사한 사례가 없어 우선 교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