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집계된 자동차 등록대수는 2천만 대가 넘었다. 자동차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다른 도로교통법, 자동차 관리법도 시대에 따라 추가 혹은 개정을 거치면서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도로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언성이 오가는 일이 잦다. 일부 운전자들의 무지한 혹은 몰상식한 매너 때문이다. 도로 위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꼴불견 운전 어떤 것이 있을까?

1. 내가 먼저야 저리 비켜! - 끼어들기

운전을 해본 사람,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차선 변경이 금지된 구간에서 갑작스럽게 앞으로 끼어들거나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선 변경하는 모습을 볼 때면 식은땀이 절로 난다. 특히나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꽉꽉 막히는 진출입로, 교차로에서 억지로 차를 밀어 넣으며 끼어드는 차량을 만날 때면 땀보다 육두문자가 먼저 나온다. 묵은 해를 보내고 2018년을 맞이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타인에게 위험을 안기는 끼어들기는 이제 그만.


2. 소리 소문 없는 닌자 모드 - 스텔스 운전자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뜻하는 ‘스텔스 모드’. 스텔스 전투기는 적들이 나를 탐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용해 일망타진하는 최고의 무기지만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스텔스 모드는 최악의 참사를 만드는 흉기가 된다. 운전자 스스로는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앞을 달리고 있는 운전자의 시야에는 차량을 인식하기 어렵다. 이렇게 되면 차선 변경 시 큰 위험을 초래하고 후미에 있는 차량 역시 반응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선팅을 짙게 하는 국내 소비자들 성향상 위험도는 더 올라간다. 2018년은 경적 누르는 버릇을 '스텔스' 하시는 건 어떨지?